2023년 08월 20일 | CEO story, Culture
한 노교수가 지방 강연차 김포공항에서 수속중이었다. 그런데 940번을 비행기를 탄 그가 발권이 되지 않아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. 알고보니 시스템상 그의 나이가 ‘1세’로 나와서 보호자 없이는 발권이 되지 않는게 아닌가. 사실 그는 1920년 생으로 100세가 넘어버려서 나이를 두 자리로 집계하던 항공 전산을 무력하게 만든것이다. 올해로 103세를 맞은 연세대학교의 김형석 명예교수의 일화이다. 그는 건강 넘쳐야 할 청소년기에도 달리기하다가 쓰러질 정도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