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장이 아니라 축적이었다 – 이병철 회장의 깨달음과 스타트업의 고난

확장이 아니라 축적이었다 – 이병철 회장의 깨달음과 스타트업의 고난

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양철 회장이 주인공보다 더 인기를 끌었다. 진양철 회장의 모델인 삼성그룹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과거는 드라마의 유명세만큼 잘 알려져있지는 않다. 1910년생인 이병철 회장은 그룹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1938년 시작한 무역업에 꽤 오래 집중했다. 그는 식민지 치하와 전란을 이겨내며 3번이나 회사를 새롭게 세우는 과정을 통해 무역과 유통에만 15년을 종사하며 삼성상회에서 삼성물산에 이르렀다. 그리고 나서야 제일제당(지금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