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평한 면접을 위한 미 육군의 ‘STAR’ 기준

2021년 12월 05일 | CEO story

세계 최강 군대를 만든 면접 기준

세계 최강의 군대인 미 육군의 주요 규칙은 1947년과 1980년에 만들어졌다.
해마다 이 규칙에 따라 수천명의 리더들이 임관했다.
그런데 2010년에 설문조사를 미국 군인 2만 2천명을 대상으로 해보니 ‘군대는 최고의 멤버들을 리더로 승진시킨다’고 믿는 사람들이 50%도 안됐다고 한다.

이에 따라 미 육군은 현대 사회에 맞는 리더를 뽑기 위해 대대적인 경영 사례를 민/관/군/비영리 단체에서 발굴하고 완전히 새로운 제도를 만들었다.

브라운백의 면접은 지금까지 거의 모든 면접자들의 질문과 대답이 기록되어 있고, 이를 바탕으로 질문의 풀을 만들어서 비교적 정량과 정성에서 상향평준화 된 결과로 좀 더 잘 맞는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. 그렇지만 앞으로 건강하고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할 지 고민이었는데 미 육군이 도입한 다음 면접 기준이 큰 도움이 되었다.

채용을 위한 STAR 기준

  1. 면접자의 답변을 공평한 범위로 넣으면서 실제 다양성은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.
  2. 전체 답변의 순서는 상황 Situation – 임무 Task – 실제 행동 Action Taken – 결과 Result 로 진행한다.
  3. 상황 S은 맥락 Context 를 알수 있도록 듣는다.
  4. 임무 T는 정확히 어떤 과제를 인지했는지를 눈여겨본다.
  5. 실제 행동 A은 올바른 결과를 만들어 낼 행동이 맞았는지 고려한다.
  6. 결과 R는 면접자의 기여, 성품, 태도를 알 수 있는 많은 부분을 시사하므로 입체적으로 듣는다.
STAR 기준은 간단하고 공감하기 쉬워서 채용이 고민인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도입할 수 있을것 같다. 물론 언제나 그렇듯 인간 대 인간의 마음가짐이 없다면 모든것은 꽝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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