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년 12월 27일 | CEO story
C 브랜드의 무알콜 맥주를 알게 된 것은 신세계였다. 맛도 좋고, 가격도 저렴해서 운전에도 지장이 없는, 그야말로 훌륭한 녀석이었다. 그런데 브라운백 커피 성장세미나에서 먹으려고 시원하게 해둔 냉장고의 그것이 없어진게 아닌가. 회사에 자유롭게 먹을수 있는 술이 여럿있는데 왜 딱 표시해둔 내 것이 없어졌단 말인가. (브라운백의 멤버용 냉장고에는 규칙이 있다. 자기 음식에는 이름을 적어놓고 공용 물품에는 적지 않는 것이다.) 궁예의 눈으로 범죄자를 찾으려고 한 순간 해맑은...